이 주제의 대표 설명은 대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TS 뷔가 현지시간 11일 볼티모어 공연 뒤 정국과 함께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에서 오른쪽 귀가 왼쪽의 30% 정도만 들린다고 밝혔다. 증상은 약 2년 반 전부터 시작됐는데 이 시기는 그의 군 복무 기간과 겹치며, 현재는 약을 먹으면서 병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청력 상태가 활동에 미칠 영향은 아직 공식 언급이 없어, 예정된 북미 투어 일정을 통해 컨디션을 가늠하게 된다.

BTS 뷔가 오른쪽 귀 청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볼티모어 공연을 마친 뒤 멤버 정국과 함께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에서다. 두 사람이 식사하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었다. 소속사의 공식 발표문이 아니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의 라이브 대화에서 흘러나온 근황이라는 점을 먼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팬들이 이 소식을 처음 접한 창구도 기사가 아니라 이 방송이었다.
뷔는 자신의 청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왼쪽 귀가 100 정도 들린다면 오른쪽은 30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좌우 청력 차이를 숫자에 빗대 구체적으로 표현한 셈인데, 정식 검사 수치가 아니라 본인이 느끼는 정도를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양쪽이 아니라 오른쪽 한쪽에만 국한된 저하라는 대목이다. 왼쪽은 정상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Tima Miroshnichenko
뷔는 귀가 좋지 않았던 게 약 2년 반 전부터라고 말했다. 지금이 2026년 8월이니 시점을 거슬러 올라가면 2024년 초 무렵이다.
이 시기는 그의 군 복무 기간과 겹친다. 뷔는 2023년 12월 논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군사경찰단 특임대에서 복무했고, 2025년 6월 전역했다. 즉 증상이 시작됐다는 시점은 복무 중이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라이브에서 뷔가 청력 저하의 원인이나 진행 경위를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일부 매체는 군 복무 중 증상이 심해졌다고 전했지만, 다른 매체는 그런 언급이 없었다고 보도해 이 부분은 엇갈린다. 확인된 것은 시작 시점이 복무기와 겹친다는 사실까지다. 원인을 군 복무로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현재 상태에 대해 뷔는 꾸준히 약을 먹고 있고 병원에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했다. 심각하게 호소하기보다 담담한 분위기에서 근황을 전하는 쪽에 가까웠다.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회복 정도나 진단명 같은 의학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2년 반 동안 상태를 안고 무대에 서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성으로 악화된 상황이라기보다 관리하며 활동을 이어온 쪽에 가깝다. 뷔가 말한 30이라는 숫자도 병원 검사지의 수치라기보다 좌우 차이를 실감 나게 전하려는 비유에 가깝다. 정확한 청력 손실 정도는 공개된 진단 정보가 없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참고로 두는 편이 낫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 청력이 나아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청력을 언급하면서도 뷔의 무대 일정은 예정대로 이어진다. 북미 투어는 8월 15~16일 미국 알링턴, 22~23일 캐나다 토론토 공연이 잡혀 있다. 청력을 공개한 자리가 다름 아닌 공연 직후였다는 점에서, 당장 무대를 멈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읽힌다.
팬 입장에서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남은 투어에서 뷔가 보이는 컨디션이고, 다른 하나는 소속사나 본인의 추가 설명이 나오는지 여부다. 이번 발언은 라이브 방송 중 스치듯 나온 근황인 만큼, 상태에 대한 판단은 공식 정보가 더해질 때 하는 편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