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와 온유가 무면허 의료 의혹인 '주사이모'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8월 13일 기준 조사를 마쳐 추가 소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키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지만 이는 유죄 확정이 아니라 입건해 조사받는 지위를 뜻하며, 온유 측은 의료인으로 인식했을 뿐 무면허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이미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 재개 여부와 향후 송치·기소 절차는 소속사 공식 공지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샤이니 키와 온유가 이름을 올린 건 이른바 '주사이모' 사건이다. 보도에 따르면 의료인 면허가 없는 이모씨가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수사를 받고 있고, 이 시술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유명인들이 차례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나래를 5월에, 이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전현무·키·온유·유튜버 입짧은햇님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8월 13일 기준으로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즉 두 사람에 대한 조사 단계 자체는 일단락된 상태다.

거열 박
보도에서 키는 의료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고 전해졌다. 피의자라는 표현 때문에 놀라는 팬이 많은데, 이 말의 뜻을 정확히 아는 게 먼저다.
피의자는 수사기관이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입건해 조사하는 대상이라는 뜻일 뿐, 유죄가 확정됐다는 의미가 아니다. 단순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부르는 참고인과는 지위가 다르지만, 그렇다고 곧바로 처벌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형사 절차에서는 무죄추정 원칙이 적용되므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잘못이 결론 난 것으로 볼 수 없다.
이 사건에서 경찰이 확인하려는 핵심은 이들이 상대가 무면허라는 사실을 '알고도' 시술을 받았는지 여부다. 무면허 의료행위 자체는 시술을 한 이모씨의 혐의이고, 시술을 받은 사람의 책임은 인식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진술 확인이 필요한 구조다.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냈다. 온유가 2022년 4월 지인의 소개로 피부 관리를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시 상대를 의사나 병원 의료진으로 인식했으며 면허나 절차의 적법성을 의심할 정황이 없었다는 내용이다. 조사에는 5월에 성실히 임했다고 덧붙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키 역시 상대가 의사인 줄 알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해명은 '무면허 사실을 몰랐다'는 지점에서 겹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당사자 측 설명이고,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수사와 이후 절차의 몫이다.
당장 걱정되는 건 활동이다. 보도에 따르면 키와 온유는 지난해 말 이 논란이 불거진 뒤 이미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래서 이번 조사 소식 자체가 스케줄을 새로 멈추는 성격은 아니고, 기존 중단 상황이 이어지는 국면에 가깝다.
지금 시점에서 팬이 확인하면 좋을 것은 다음 정도다.
정리하면, 조사 단계는 마무리됐지만 이후 절차와 활동 재개 시점은 아직 열려 있다. 확정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삼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