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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게펜이 함께 만든 다국적 그룹 캣츠아이가 정규앨범 'WILD'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성공과 동시에 MTV VMA 'Best K-Pop' 후보에 오르며 이들을 K팝으로 볼 수 있느냐는 논쟁이 커졌다. 전곡 영어에 한국인 멤버가 한 명뿐인 그룹을 무엇으로 부를지, 판단 기준부터 확인해볼 지점이다.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가 첫 주 17만 유닛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2024년 데뷔 후 첫 정상을 밟았다. 이 수치는 2015년 앨범 환산 단위 집계가 도입된 이후 걸그룹 주간 최고치로, 블랙핑크·뉴진스·트와이스가 세운 이전 K팝 걸그룹 1위 기록을 모두 앞선다. 1위를 이끈 힘이 스트리밍보다 앨범 판매에 쏠려 있어, 이 팬덤 구매력이 다음 활동에서도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