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의 8년 만의 내한 공연이 10월 7·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데, 해외 아티스트 내한 예매는 단일 지정 예매처와 카드사 선예매 등에서 아이돌 티켓팅과 방식이 다르다. 선예매는 팬클럽이 아니라 현대카드가 열었고, 스탠딩은 좌석 번호가 없는 비지정 구역이라 입장 순서가 자리를 좌우하며 우선입장 패키지가 따로 판매된다. 예매 전에 만 19세 이상이라는 관람 연령과 1인 4매 제한, 결제 카드 조건을 확인하고 일반 예매가 지났다면 취소표 일정을 주시하는 것이 좋다.

위켄드의 8년 만의 내한 공연이 10월 7일과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에 이골이 난 사람이라도, 해외 아티스트 내한은 몇 가지 지점에서 방식이 달라 처음이라면 헷갈리기 쉽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차이는 예매처다. 아이돌 공연은 예스24, 멜론티켓, 위버스 등 여러 창구와 팬클럽 선예매로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해외 아티스트 내한은 공연을 들여온 프로모터가 지정한 한 곳에서만 판다. 위켄드 공연은 NOL 티켓(인터파크) 한 곳이 전부다. 다른 사이트를 뒤질 필요가 없는 대신, 그 한 곳에 접속이 몰린다.

Federica Bianchi
두 번째 차이는 선예매를 누가 여느냐다. 아이돌은 공식 팬클럽 회원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 위켄드 공연의 선예매는 현대카드가 열었다. 현대카드 선예매가 일반 예매보다 하루 앞섰고,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도 붙었다.
즉 특정 카드가 있느냐 없느냐가 팬클럽 등급만큼이나 유리함을 가른다. 앞으로 다른 내한 공연을 노린다면, 어떤 카드사나 멤버십이 선예매를 여는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좌석과 가격 구조다. 대형 내한은 가격대가 높고 등급이 잘게 나뉜다. 위켄드 공연도 지정석이 P부터 D까지 일곱 단계로 쪼개져 있다.
| 티켓 종류 | 가격(현대카드 결제 시 10% 할인) |
|---|---|
| 지정석 (P~D) | 14만 5,000 ~ 28만 9,000원 |
| 스탠딩 | 18만 9,000원 |
| Early Entry Package(우선입장) | 46만 9,000원 |
여기서 초보자가 자주 오해하는 게 스탠딩이다. 스탠딩은 좌석 번호가 정해진 자리가 아니라, 입장 순서대로 앞자리를 잡는 비지정 구역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매에 성공했다고 좋은 자리가 보장되는 게 아니라, 공연 당일 얼마나 일찍 들어가느냐가 관건이라는 뜻이다.
우선입장 패키지가 따로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arly Entry Package는 이름 그대로 먼저 입장할 권리를 돈으로 사는 상품이다. 앞자리에서 보고 싶다면 스탠딩 티켓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이돌 티켓팅 습관대로 접근하면 놓치기 쉬운 항목을 정리했다.
일반 예매가 이미 지났더라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공연이 가까워지면 결제 취소분이 다시 풀리기도 하니, 예매처의 취소표 일정을 주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음 내한을 준비하는 팬이라면, 이번 위켄드 공연의 방식을 하나의 사례로 기억해 두면 다음 티켓팅이 한결 수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