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8월 21~23일)과 임영웅(9월 4~6일)의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이 전 회차 매진됐다. 고양시는 수십만 관객을 예상해 GTX-A 킨텍스역 순환버스와 현장본부 등 교통·안전 대책을 가동했다. 경기장 주차장은 조기 만차 가능성이 크니 순환버스와 대중교통 동선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게 낫다.
빅뱅과 임영웅이 같은 무대에 3주 간격으로 오른다. 빅뱅은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XX: COSMOS'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영웅은 'IM HERO - THE STADIUM 2'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연한다. 두 공연 모두 전 회차가 매진됐고, 빅뱅은 추가 판매한 좌석까지 소진됐다.
이 흐름은 고양종합운동장이 대형 공연장으로 자리 잡은 과정과 맞물려 있다. 올해 4월 BTS가 월드투어 'ARIRANG'으로 이곳에서 사흘간 세 차례 공연을 열어 약 13만 명을 모았다. 그 운영 경험이 이번 연타석 흥행의 발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양시 집계로는 2024년 이후 이 경기장을 찾은 공연 관객이 약 85만 명, 관련 수익은 약 125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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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하반기 대형공연을 앞두고 민경선 시장 주재로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했다. 수십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과 안전을 나눠 준비했다.
교통 쪽 핵심은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순환버스다. 여기에 공연장 주변 교통경찰을 배치해 긴급차량 통행로를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을 사전에 단속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퇴장 동선을 여러 갈래로 나눠 한곳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줄일 계획이다.
안전 쪽은 공연 당일 현장본부를 두고 시와 주최사, 경찰, 소방이 함께 대응한다. 8월과 9월은 아직 더위가 남는 시기여서 폭염 쉼터를 늘리고 임시 의무실을 배치한다. 인근 주민을 위한 야간·주말 민원 대응도 함께 운영한다.
관객 규모를 감안하면 자차 이용은 신중해야 한다. 대형 공연이 있는 날 경기장 주차장은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다. 도착이 늦으면 주차 자리를 찾다가 오히려 입장 시간에 쫓길 수 있다.
가장 확실한 접근 수단은 고양시가 공식으로 운행하는 킨텍스역 순환버스다. GTX-A나 수도권 전철로 킨텍스역까지 온 뒤 순환버스로 갈아타는 동선을 먼저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도보로 이어지는 인근 지하철역은 자료마다 안내가 갈리므로, 출발 전 지도 앱이나 고양시 공식 안내로 실제 배차와 경로를 확인하는 것을 권한다.
티켓을 이미 구했다면 남은 준비는 이동 계획이다. 자차 주차에 기대기보다 순환버스와 대중교통 동선을 미리 짜 두는 쪽이, 매진된 두 무대를 여유 있게 즐기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