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그래미가 올해 신설한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두고 BTS가 출품을 거부하자,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는 8월 14일 재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부문은 아시아 음악을 별도로 조명하는 기회라는 시각과 주류 경쟁에서 밀어내는 격리 장치라는 시각이 충돌하는 사안이다. 별도 부문과 주류 부문 출품이 양립하는지, 아티스트 의견이 반영되는지, 이들이 다시 출품하는지가 재편의 실질을 가를 포인트다.
BTS는 7월 29일 지역·언어로 음악을 나누지 말라며 신설된 그래미 아시안 팝 부문 출품을 거부했다. 이후 레코딩 아카데미는 8월 14일 일부 아티스트가 이 부문에 공감하지 못한다며 부문 재구성 검토에 들어갔다. 다만 폐지인지 개편인지, BTS의 내년 재출품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다음 시상식까지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