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은 2026년 10월 1일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항소 없이 판결이 확정되면서 병무청이 재복무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재복무 방향은 정해졌지만 기간·복무 기관·시작 시점은 병무청 통지로 확정되며, 위너와 개인 활동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팬은 제도는 병무청, 활동은 소속사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하고 커뮤니티 추측과 구분하는 것이 안전하다.

먼저 확실한 것부터 정리하면, 재복무로 이어진 법적 절차는 끝났다. 서울서부지법은 2026년 10월 1일 1심에서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송민호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혐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의 무단결근이다.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근무하면서, 출근 대상일 430일 가운데 102일을 정당한 사유 없이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기소된 복무 관리 담당자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판결이 확정되자 병무청은 10월 16일, 송민호에 대한 재복무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재복무가 공식화된 것은 이 지점이다.

Erik Mclean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중 무단으로 이탈하면, 그 일수만큼 복무를 다시 채워야 한다. 병무청이 이번에 밝힌 방침도 같은 틀이다.
다만 아직 통지 자체가 끝난 단계는 아니다. 병무청은 확정된 판결문을 바탕으로 정확한 재복무 기간과 복무 기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본인에게 재복무를 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즉 "재복무를 한다"는 방향은 정해졌지만, 언제부터 어디서 며칠을 더 복무하는지는 통지가 나와야 확정된다.
여기서 짚을 점은 형사처벌과 병역 이행이 별개라는 사실이다.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해서 남은 병역 의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형사 책임은 재판으로, 복무 의무는 병무청 절차로 각각 처리된다. 집행유예 선고와 별도로 이탈한 기간만큼 복무를 다시 채우라는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 송민호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남은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팬 입장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여기다. 확정된 방향과 아직 미정인 사항을 섞어 받아들이면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기 쉽다.
현재 미정인 것은 세 가지다. 첫째, 재복무 기간이다. 병무청이 이탈 일수인 102일을 기준으로 검토한다고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전면 재복무를 요구하는 비판도 나왔다. 최종 기간은 통지로 확정된다. 둘째, 복무 기관과 재복무 시작 시점이다. 셋째, 위너의 단체 활동과 송민호의 개인 활동이다. 그룹이나 개인 일정에 대한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활동 재개 시점을 단정하는 보도가 있다면 출처를 먼저 따져야 한다.
정리하면 확정된 것은 '판결'과 '재복무 절차 착수'까지이고, 활동과 관련된 내용은 아직 발표된 사실이 없다.
정보가 쏟아질수록 확인 순서를 정해 두는 편이 좋다.
재복무 기간·기관처럼 제도와 관련된 내용은 병무청의 공식 발표가 가장 정확하다. 위너 활동이나 개인 일정은 소속사의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맞다. 판결 관련 사실은 법원과 이를 받아쓴 주요 언론 보도로 교차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개인 블로그나 커뮤니티 게시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는 확정과 추측을 섞는 경우가 많다. "확정"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어도 그 근거가 병무청이나 소속사 공지인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통지가 나오기 전 단계에서는, 새 소식을 접했을 때 "공식 출처가 어디인가"를 한 번 더 묻는 것만으로도 상당수의 혼선을 걸러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