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데뷔곡 'FaSHioN' 뮤직비디오가 2025년 9월 8일 공개된 뒤 약 1년 만인 2026년 9월 5일 유튜브 1억 뷰를 넘겼다. 데뷔곡으로 세운 그룹의 첫 1억 뷰 기록으로, 뉴질랜드 로케이션과 화려한 군무가 조회수를 끌어온 축이다.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과 함께 놓고 보면 신인의 초반 지속력을 가늠할 수 있어, 다음 활동에서 이 속도를 얼마나 앞당기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코르티스의 데뷔곡 'FaSHioN' 뮤직비디오가 9월 5일 새벽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이 영상이 처음 공개된 날은 2025년 9월 8일이니, 1억 뷰를 채우는 데 거의 정확히 1년이 걸린 셈이다.
짧게 치고 빠지는 화제성이 아니라, 1년 동안 꾸준히 재생이 쌓여 도달한 숫자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한 번에 몰린 조회수가 아니라 활동 기간 내내 유입이 이어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Андрей
'FaSHioN' 뮤비는 뉴질랜드의 탁 트인 자연 풍광과 폐차장을 오가며 촬영됐다. 정돈된 무대 세트가 아니라 이질적인 두 공간을 붙여 놓은 화면이 눈을 붙잡는다.
여기에 멤버 다섯 명의 화려한 군무가 얹힌다. 빠른 장면 전환과 특수효과로 안무를 강조한 연출이라, 반복해서 돌려 보게 만드는 구조다. 팬들이 안무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다시 재생한 것이 1년에 걸친 조회수 누적으로 이어진 배경으로 보인다.
곡 자체가 멤버들의 공통 관심사인 패션을 주제로 잡은 점도 영상의 감각적인 톤과 맞물린다. 가사에는 빈티지 무드가 깔려 있어, 화면의 폐차장과 낡은 질감이 콘셉트와 따로 놀지 않고 하나로 묶인다. 뮤비를 볼거리로 소비하는 요즘 감상 방식에서 이런 콘셉트의 일관성은 재생 시간을 늘리는 요소로 작동한다.
이번 1억 뷰가 특별한 이유는 코르티스가 2025년에 데뷔한 신인이고, 'FaSHioN'이 그 첫 곡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기록은 그룹이 세운 첫 1억 뷰이자 현재까지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코르티스는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 소속의 5인조로, 마틴·제임스·주헌·성현·건호로 구성된다. 'FaSHioN'은 이들이 2025년 9월 내놓은 첫 EP 'COLOR OUTSIDE THE LINES'의 타이틀곡이었다.
데뷔한 지 1년 된 팀이 첫 뮤비로 1억 뷰 고지를 밟았다는 것은, 초반부터 국내외에 일정한 팬층을 확보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신인의 첫 기록은 그 자체로 큰 숫자라기보다, 이후 곡들과 비교할 기준선이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새 곡이 나올 때마다 이 1년이라는 시간과 견줘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조회수만으로 인기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른 지표를 함께 봐야 그림이 선명해진다. 코르티스는 앞서 7월 말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넘겼는데, 유튜브 조회수와 음원 스트리밍이 동시에 쌓였다는 것은 특정 플랫폼에 치우친 화제가 아니었다는 근거가 된다.
결국 신인에게 중요한 것은 이 화력이 한 곡으로 끝나는지, 다음 활동으로 이어지는지다. 이번 1억 뷰가 1년이 걸린 기록인 만큼, 차기작이 같은 고지를 얼마나 더 빨리 밟는지가 그룹의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다음 잣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