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의 연말 콘서트 '2026 DAVICHI CONCERT [IN OUR SCENES]'가 12월 12·13일 KSPO DOME에서 양일 전석 매진됐다. KSPO DOME은 플로어·2층·3층으로 나뉘어 같은 매진이라도 구역마다 음향과 시야가 크게 다르다. 보컬 공연은 가까움보다 명료도가 중요하므로, 예산과 우선순위에 맞춰 구역을 고르고 예매 화면의 좌석배치도를 직접 확인하자.
다비치의 '2026 DAVICHI CONCERT [IN OUR SCENES]'는 12월 12일 오후 6시와 13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두 회차 모두 전석 매진됐다. 2025년 'A Stitch in Time', 2026년 1월 'TIME CAPSULE'에 이은 KSPO DOME 3연속 매진으로, 여성 듀오로는 처음 세운 기록이다.
예매는 NOL에서 진행됐고 일반 판매는 이미 끝났다. 지금 좌석을 노린다면 현실적인 통로는 취소표와 공식 공지뿐이다. 그래서 "어느 자리든 잡자"가 아니라, 취소표가 떴을 때 몇 초 안에 고를 기준을 미리 정해 두는 쪽이 유리하다.

Liz Henderson
KSPO DOME은 약 1만 5천 석 규모로 플로어(1층)와 2층, 3층으로 나뉜다. 좌석 등급은 보통 VIP·R·S·A로 매겨지지만 구성은 공연마다 달라진다. 같은 '매진'이라도 플로어 뒷열과 2층 중앙은 전혀 다른 경험이다.
보컬 중심 공연에서 중요한 건 무대와의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소리의 명료도와 안정적인 시야다. 다비치처럼 두 사람의 하모니와 호흡이 핵심인 무대에서는, 멀어도 소리가 또렷하게 뭉쳐 들리는 자리가 가까운데 소리가 과한 자리보다 낫다.
일반적으로 음향이 가장 안정적인 구간은 무대 정면의 중앙, 그중에서도 음향 콘솔 부근이다. 엔지니어가 그 지점을 기준으로 소리를 맞추기 때문이다. 스피커에 지나치게 가까운 자리는 음량이 과하게 들리고, 뒤쪽 끝이나 측면은 소리가 퍼지면서 보컬의 선이 무뎌질 수 있다.
플로어는 몰입감이 가장 크다. 다만 KSPO DOME 플로어는 단차가 거의 없어, 앞사람 키에 따라 시야가 가릴 수 있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2층 중앙은 무대 전체와 돌출 동선을 한눈에 보면서 음향도 고른 편이라, 처음이라면 가장 무난한 선택지로 꼽힌다. 3층은 멤버가 작게 보이지만 전광판과 전체 조망이 가능해 가성비가 높다.
정답은 없다.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가까이서 표정을 보고 싶다면 플로어, 소리와 전체 그림의 균형을 원하면 2층, 비용을 아끼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3층이 기준점이 된다.
| 구역 | 음향 | 시야 | 이런 사람에게 |
|---|---|---|---|
| 플로어 | 몰입감·음압 큼 | 단차 적어 변수 있음 | 표정·거리 우선 |
| 2층 중앙 | 균형 좋고 또렷 | 무대 전체 조망 | 첫 관람·무난함 |
| 3층 | 고르지만 멀다 | 전광판 위주 | 비용·분위기 우선 |
좌석 등급별 정확한 가격은 이번 공연 공식 안내에서 구간별로 공개되지 않았으니, 예매 화면의 등급표를 그대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좌석은 운이 아니라 기준의 문제다. 취소표가 떴을 때 흔들리지 않도록, 나에게 중요한 한 가지를 미리 정해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