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의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 2026년 9월 4일 종영했지만, 이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가 끝난 것일 뿐 음악 활동과는 별개다. 이영지는 올해 3월 월드투어를 시작하고 여름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종영 이후 신곡이나 남은 투어 일정은 소속사 공식 발표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영지의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 2026년 9월 4일 마지막 영상을 끝으로 종영했다. 4년을 이어온 프로그램이라 아쉬움이 크지만, 래퍼이자 가수로 이영지를 챙겨온 팬이라면 한 가지는 구분해 둘 필요가 있다. 유튜브 예능이 끝난 것과 음악 활동을 접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결론부터 말하면, 종영이 곧 음악 중단을 뜻한다는 근거는 없다. 오히려 올해 이영지의 무대 이력을 보면 음악 쪽 활동은 예능과 나란히, 때로는 더 활발하게 이어져 왔다.

James Frid
이영지는 2026년 3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LEE YOUNGJI WORLD TOUR 2.0'에 나섰다. 이 투어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와 유럽 주요 도시를 잇는 규모로 꾸려졌다. 6월 5일 도쿄 공연에는 일본 뮤지션 호시노 겐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여름에는 국내 대형 페스티벌 무대가 이어졌다. 울산뮤직페스티벌, 부산 원 아시아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투어 발표 당시에는 신곡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리하면 '차쥐뿔'이 시즌4로 돌아왔다가 문을 닫는 사이에도, 이영지는 가수로서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었던 셈이다.
다만 팬 입장에서 확실히 해두고 싶은 부분은 종영 이후다. 여기서부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영지가 종영과 맞물려 새 앨범 일정이나 추가 공연을 예고한 것은 없고, 소속사 차원의 후속 음악 계획도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니 '유튜브를 접었으니 이제 음악에 전념한다'거나 반대로 '활동을 줄인다'는 식의 해석은 모두 아직 추측이다. 확인해야 할 것은 세 가지다. 종영 전 준비 중이라던 신곡이 실제로 언제 나오는지, 월드투어의 남은 일정이 이어지는지, 그리고 소속사가 다음 활동을 어떻게 안내하는지다. 이 세 가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음악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정도가 사실에 가장 가깝다.
'차쥐뿔' 채널에는 더 이상 새 영상이 올라오지 않으므로, 음악 소식은 다른 창구로 옮겨 봐야 한다.
신곡과 공연 일정은 보통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아티스트 페이지와 이영지의 개인 SNS에 가장 먼저 뜬다. 티켓 예매나 페스티벌 라인업은 공연 주최 측과 예매처 공지가 정확하다. 소속사의 공식 발표까지 함께 확인하면 소식의 진위를 놓치지 않는다. 팬 계정이나 커뮤니티에 도는 '컴백설' 같은 이야기는 공식 공지로 뒷받침되기 전까지는 확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