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는 2026년 10월 15일 배우 이규한과 결혼을 발표한 20년차 가수이자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화가다. 음악은 2006년 타이푼의 '그래서'에서 솔로 활동으로, 미술은 2012년 첫 개인전 이후 손가락으로 그리는 지두화 작업으로 이어졌다. 노래와 솔로, 미술과 퍼포먼스 가운데 취향에 맞는 입구부터 시작하면 두 활동이 어떻게 맞닿는지 자연스럽게 보인다.

솔비가 배우 이규한과 결혼한다. 뉴스엔에 따르면 2026년 10월 15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이 알려졌고, 결혼식은 2027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이 소식으로 솔비를 처음 찾아본 사람이라면 한 가지만 먼저 알아 두면 된다. 그는 20년차 가수인 동시에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화가다.
그래서 입문도 두 갈래로 나누면 길을 잃지 않는다. 노래부터 들어갈지, 그림부터 볼지 정하고 시작하는 편이 낫다.

Steve A Johnson
솔비의 음악 경력은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의 메인보컬로 시작한다. 데뷔곡이자 대표곡 '그래서'는 발표 2주 만에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랐고, '기다릴게'도 함께 사랑받았다. 솔비의 보컬 색을 가장 빠르게 느끼려면 이 두 곡부터 듣는 것이 좋다.
타이푼 이후에는 솔로로 방향을 틀었다. 2008년 1집 'Do It'을 내며 솔로 가수로 자리를 잡았고, 이후로도 꾸준히 음반을 냈다. 2024년 '먼데이 디스코'처럼 분위기를 바꾼 곡도 있다. 2026년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홀리데이' 발표 소식이 전해졌는데, 발매일 표기가 기사마다 조금씩 달라 정확한 날짜는 공식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솔비는 2012년 첫 개인전을 연 뒤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미술 활동을 이어 왔다. 가장 큰 특징은 붓 대신 손가락으로 그리는 '지두화' 기법이다. 음악에서 받은 인상과는 또 다른 결이라, 그림을 먼저 본 사람은 오히려 노래가 새롭게 들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시 이력도 국내외로 쌓였다. 2022년 미국 뉴저지에서 개인전 'Beyond the Apple'을 열었고, 2024년에는 뉴욕 소호의 파크웨스트 갤러리 특별전과 서울 반디트라소의 3인전 '보통의 자연'에 작품을 냈다. 2025년 개인전 'FLOWERS FROM HEAVEN'에 이어 2026년에는 서울 청담동에서 'Humming Road'를 예정했다. 초기 전시를 보고 싶다면 2012년 이후 개인전 흐름을, 최근 작업이 궁금하다면 2024년 이후 전시부터 따라가면 변화가 잘 보인다.
2021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아트페어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다만 이 수상을 두고 국내 미술계 일부에서 행사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어, 수상 사실과 그에 대한 평가는 나눠서 보는 편이 좋다.
어디서 시작할지 아직 고민된다면 취향으로 정하면 된다.
솔비의 활동은 가수와 화가 어느 한쪽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결혼 소식을 계기로 입문한 김에, 노래든 그림이든 마음이 가는 입구부터 열어 보면 그 두 갈래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자연스럽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