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은 발표에서 선주문, 쇼케이스·팬사인회 응모, 음악방송 사전녹화 신청까지 정해진 순서로 흘러간다. 앨범을 어디서 사느냐가 팬사인회 응모 자격을 가르고, 사전녹화는 무료지만 팬클럽·앨범 구매자 우선순위가 당락을 좌우한다. 일정이 겹치면 마감 시간과 자격 조건, 당첨 확률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면 된다.

컴백 발표가 뜨면 팬은 며칠 안에 여러 신청을 동시에 해야 한다. 그런데 각 절차는 순서와 자격 조건이 정해져 있다. 흐름을 알면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헷갈리지 않는다.
대개 컴백 발표와 스케줄러 공개가 먼저 나온다. 이어 앨범 선주문이 열리고, 쇼케이스와 팬사인회 응모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음악방송 사전녹화와 방청 신청이 컴백 주간에 몰린다. 이 순서대로 확인하면 놓치는 단계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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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가격이 아니라 판매처다.
팬사인회는 지정된 음반 판매처에서 앨범을 사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예전에는 오프라인 구매만 인정했지만 지금은 응모 기간 안에 온라인으로 사면 자동 응모되는 곳이 많다. 다만 위버스샵처럼 자동 응모가 아닌 판매처도 있으니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즉 같은 앨범이라도 어느 사이트에서 사느냐에 따라 팬사인회 응모 여부가 갈린다. 원하는 팬사인회가 있다면, 그 이벤트가 연결된 판매처에서 선주문하는 게 먼저다. 팬사인회는 보통 추첨으로 50명에서 100명 정도를 뽑기 때문에 응모 자체가 자격 요건이 된다.
컴백 쇼케이스도 대개 응모와 추첨으로 관람객을 받는다. 팬사인회와 신청 창구나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발표 직후 두 이벤트의 응모 방식을 따로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음악방송 사전녹화와 방청은 앨범을 사거나 티켓을 예매하는 게 아니라 무료로 진행된다. 대신 아무나 순서대로 들어가는 게 아니다.
팬클럽 회원과 앨범 구매자가 우선순위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신청을 빨리 해도 우선순위에서 밀리면 뒤로 처진다. 선착순으로 당첨된 팬에게는 번호가 부여되고, 이 번호에 따라 방청 여부와 무대를 보는 자리가 달라진다.
신청 방식도 놓치기 쉽다. 참여 페이지에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는데, 신청 버튼은 보통 공지된 시간 10분 전에 열리고 그 시간 안에 낸 사람만 명단에 오른다. 생년월일은 여섯 자리, 연락처는 하이픈까지 정확히 적어야 하며, 현장에서 정보가 다르면 팬클럽석에 들어가지 못한다. 사전녹화에 참여해야 본방송 참여도 수월하다는 점도 기억해 둔다. 본방송은 대체로 15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다.
컴백 주간에는 쇼케이스, 팬사인회, 여러 방송사의 사전녹화가 한꺼번에 몰린다. 몸은 하나라 결국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먼저 마감 시간이 촉박한 것부터 처리한다. 신청 시간이 지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자격이 한 번뿐인 기회를 앞에 둔다. 팬사인회처럼 앨범 구매와 추첨이 걸린 이벤트는 놓치면 대체가 어렵다.
당첨 확률과 본인 우선순위도 고려한다. 팬클럽 등급이 높아 유리한 방송부터 신청하는 식이다. 무료인 사전녹화는 여러 번 시도할 수 있으니, 유료거나 단발성인 일정을 앞에 두는 편이 합리적이다. 세부 일정과 자격 조건은 아티스트마다 다르니, 공식 팬카페와 소속사 공지를 마지막까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